8월의 크리스마스 줄거리 초원사진관 촬영지

정말 명작중의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이 작품을 최근에서야 봤다. 나는 약간 올드하고 옛날영화, 그리고 남들이 좋다고 하는 이미 명대사 촬영지가 퍼질대로 퍼진작품이라든가.. 그냥 내 개인적인 끌림이 가장 크다. 그 끌림이 없다면 아무리 좋다는 작품도 잘 안보는 편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 줄거리 초원사진관 촬영지

도대체 초원사진관이 뭐길래,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러는걸까 궁금했었다. 그래서 문득 영화를 보기위해 어느때와 다름없이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자기 전에, 이 작품을 그냥 보자! 하고 봤다. 사실 이런 작품을 볼 때에는 나만의 나름 큰 마음을 먹고 봐야한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지난 1998년 개봉한 작품이다. 맨 앞자리가 바뀌는 만큼 정말 오래된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국민배우 한석규님이 출연하신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좋은 배우라고 생각되는 사람중 한분이기에 이 작품을 볼 용기를 냈던것 같다.

나는 어렸을적 자극적이고 몰입도가 깊고 뭔가 쎈? 그런 영화들을 좋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잔잔하고 따뜻한작품이라든가, 혹은 영화를 봤을 때 기분좋은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들이 너무나 좋다. 그래서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기로 정했던것 같다.

8월의 크리스마스 줄거리

사랑도 언젠가는 추억으로 그친다는것을 알고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습니다. 좋아하는 남자친구 없어요? 변두리 사진관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있는 결혼을 하지않은 정원은 시한부 인생을 받아들이게 되고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담담한 이별을 준비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주차단속요원인 다림을 만나게된다. 차츰 평온했었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아저씨는 왜 나만 보면 웃어요? 밝고 씩씩하지만 무료한 일상에 지쳐가고있던 스무살의 주차 단속요원인 다림은 단속했던 차량들의 사진찍은 필름을 맡기기 위해서 드나들던 사진관의 주인 정원에게 어느새인가 특별한 감정을 갖게된다.

8월의 크리스마스 출연진

한석규 배우가 나옵니다. 주연 정원역할을 맡았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주시는 한석규배우님의 20년전 연기를 보면서 그때는 어떠셨을까 하는 궁금증이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심은하라는 배우를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를 담당하셨던 배우님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신구 배우님과 오지혜 배우님 이한위 배우님도 볼 수있었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

전북 군산시 구영2길 12-1에 위치하고있는 촬영지는 군산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잘 알려져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초원사진관에서 사진을 찍는다. 정말 웃긴건, 나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지도 않고 그냥 유명한 관광명소라고해서 방문했던 기억이 있다. 영화 촬영이 끝나고 철거했지만, 군산시에서 군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무료로 개방을 했다고 합니다. 영화속에 등장했었던 사진기나 선풍기 그리고 앨범등이 그대로 전시돼어 있고 사진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준다고합니다.